불임이란?
일반적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연령이 된 건강한 남녀가 결혼하여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나도 아기를 갖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불임이라 한다.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면서 피임을 하지 않는다면 1년 이내에 70-80%, 2년 이내에 80-90%는 임신을 한다는 통계가 있다.
3년 이후의 임신은 5%에 불과하다.
1년 이내에 80%가 임신을 하므로 그 불임기간을 1년 이후로 본 것이다.
불임(Infertility)이란 말 자체는 임신을 할 수 없는 것을 말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전혀 임신을 못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 기간(보통 1년 정도)동안 사이에 임신이 안되는 것을 말한다.
즉 의학적으로 자연적으로는 절대 임신이 불가능한 경우는 임신불능(sterility)이라고 하며 이런 경우 이외에, 실제로 많은 경우에서 자연적으로도 임신이 가능 할 수도 있으나 실제적으로 어느 기능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어 2-5년 사이에 임신이 안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
대개의 한가지의 기능만 약화된 것이 아니고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신혼생활을 즐기자라는 의미에서 처음엔 피임을 하고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 피임을 중지했는데도 불구하고, 몇 개월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성급하게 고민하는 부부들이 있다.
지금까지 부부 모두 큰 질병없이 지내 특별한 원인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그 불안이 더욱 심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불안에 떨게 되는 것은 불임에 대한 바른 지식이나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임신을 방해하는 절대적인 원인이 있으면 물론 먼저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하겠지만 대개의 경우는 실제적으로 복합적인 치료를 통하여 전반적인 불임 검사에서 기능이 약화된 부분을 촉진하여 보다 빨리 임신을 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인 불임 치료의 방향이다.
불임의 치료 방법을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불임이 올 수 있는 원인을 먼저 이해하여야 하므로 우선 불임이 올 수 있는 원인을 살펴보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