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부인병 지수는?

여과경륜(女科經綸)이라는 옛 의서에 보면 "여성의 질병은 남성의 질병에 비하여 열 배 이상 치료하기가 어렵다" 라고 되어 있다. 왜냐하면 여성의 질병은 주로 은밀한 곳에 감추어져 있어서 밖에서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부끄러워서 드러내놓고 말하기를 꺼리기 때문이라 하였다. 더구나 여성은 남성에 비하여 신경이 예민하고 내성적이어서 작은 일에도 스트레스를 바디 쉽고 이것을 밖으로 풀지 못하고 가슴속에 묻어두기 때문에 한과 화가 쌓여서 병이 더욱 깊어진다고도 하였다.
여기에서 은밀한 곳이란 여성의 생식기 질병을 말한다. 여성의 생식기 질병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근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만성골반염, 유방암 등이 증가 추세에 있고, 갱년기상 애로 말 못하는 고통을 겪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 질병은 조기발견 조기치료 만이 최선의 방책임으로 다음의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1.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벽을 형성하고 있는 자궁 평활근 섬우에 티눈과 같은 옹이가 생겨서 자라는 양성종양이다. 크기는 녹두 크기로부터 어린아이 머리 만한 크기까지 다양하며 동시에 여러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자궁근종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체부근종, 경부근종,난관부근종이 있고, 증식하는 방향에 따라 장막하근종, 점막하근종, 벽내근종으로 분류한다. 장막하근종의 경우는 별다른 증세를 나타내지 않고 자라는 예가 많아서 복부에서 촉지될 때까지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점막하근종은 조기에 심한 월경통과 과다월경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폐경 후에는 근종의 발육이 정지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만약 폐경 후에도 근종이 급격하게 자라거나 출혈을 일으키면 육종으로 변하거나 악성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으로 주의를 요한다.

자궁근종 자가 체크리스트
1)머리가 무겁다. 아프다(2점)
2)어지럽다(2점)
3)생리통이 너무 심하다(2점)
4)출혈량이 많다(2점)
5)덩어리가 많고 색깔이 검다(1점)
6)냉이 많고 냄새가 심하다(1점)
7)허리가 아프다(1점)
8)아랫배가 묵직하다(1점)
9)변비가 생겼다(1점)
10)매슥거린다(1점)
11)쉽게 피로하다(1점)
12)유방이 아프다(1점)
13)열감이 올랐다 내렸다 한다(1점)
14)손발이 저리다(1점)
15)어깨가 무겁다(1점)
16)뒷골이 당긴다(1점)
17)얼굴에 기미 혹은 잡티가 낀다(1점)
18)병이 잘 든다(1점)
19)소변이 잦다, 혹은 힘들다(1점)
20)관절 근육이 아프다(1점)
<판단기준> 5점이하 : 수술할 필요 없다. 6-10점 : 조심할 필요 있다. 더 커질 가능성 있다. 약물치료로 효과 볼 수 있다. 11-15점 : 전문의와 상담하고, 폐경기에 가까운 나이이면 약물 치료를 하면서 근종이 더 이상 자라지 않도록 한다. 16점 이상 : 근종의 크기가 6cm이상이고, 근종내격막이 형성돼 있을 경우 한방으로 치료해본 후 증상의 개선이 없으면 수술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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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은 점막으로 싸여있다. 내막은 난소호르몬의 자극을 받고 증식하여 배관 후에 수정란이 착상하기 쉬운 생태가 된다. 수정란이 착상하지 않으면 내막이 벗겨져 출혈과 함께 배출된다, 이것이 생리이다. 그런데 내막의 점막세포 일부가 자궁내막 외의 다른 부위로 가서 자리를 잡고 자라는 것을 자궁내막증이라 한다. 자궁근중, 난소, 난관, 자궁과 직장사이 회옴질개 부위 등 자궁내막이 이식되는 곳은 다양하다. 이식된 내막조직은 본래의 자궁내막과 마찬가지로 생리주기에 따라 증식하고 또 그곳에서 출혈도 한다. 그런데 이것이 체외로 배출될 수 없어 그대로 증식과 출혈을 반복하여 점차 그 부분이 부풀어올라 자궁내막증성 낭종을 형성하기도 한다. 이것이 통증의 원인이 된다.

자궁내막증 자기 체크리스트
1)하복부 복통 때문에 매달 며칠은 꼼짝못한다.
2)복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최근에는 배란기부터 통증이 있다.
3)복통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또는 장 불쾌감이 있다.
4)특정한 자세나 움직일 때 골반 통증이 있다.
5)생리전이나 생리 후에 요통이 있다.
6)배변시 또는 배뇨시 통증이 있다.
7)지난 1년동안 임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8)수태를 위해 계획적으로 성관계를 갖는다.
9)한 번 이상의 유산 경험이 있다.
10)성교통 때문에 성관계를 기피한다.
11)성관계시 질 깊숙히 통증을 느낀다.
12)매월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시기가 있다.
13)어떤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다.
<판단기준> 해당사항이 많을 수록 자궁내막증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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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성 골반염
여성의 골반내에 있는 여러 장기 주변에 생기는 염중성 질환을 통칭하여 골반염이라 한다.
골반내에는 자궁이 있고 자궁 양쪽으로 난관, 난소 등의 있는데 골반염은 이런 장기가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골반염은 재발이 잦고 만성화되면 합병증과 불임 등의 원인이 된다.

골반염 자기 체크테스트
1)밥을 적게 먹어도 체중이 는다.
2)골반주위에 통증이 있다.
3)염증이 있는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진다.
4)복부근육이 경직되면서 복부 팽만감이 지속된다.
5)구토할 것 같고 온몸에 열이 난다.
6)소변보기가 힘들고 통증이 있다.
7)월경이 지났는데도 출혈이 보인다.
8)가끔 맥박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린다.
9)성관계 때 통증이 심하다.
10)자궁외 임신의 경험이 있다.
11)유산 수술 후 골반주위가 거북하고 무겁다.
<판단기준> 해당사항이 5종 이상이면 일단 골반염이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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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방암
유방암은 과거 서양여성의 전유물로 생각하였으나 식생활의 서구화로 우리나라 여성에게도 증가추세에 있다. 현재 유방암은 자궁암, 위암 다음으로 많은 발병률을 나타내고 있다. 유방암은 고지방 및 고단백 식생활과 연관이 있다. 신장 155-165cm, 체중 50-60kg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을 1로 했을 경우 신장 166-170cm, 체중 70-80kg인 여성의 유방암 발생비율은 3.6이다. 즉 큰 체구의 사람에게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특히 상체가 크고 하체가 약한 일명 사과형 체형의 여성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일명 배형의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다.

1.유방암 자가 체크리스트
1. 거울 앞에 선다.
1) 양팔을 내리고 어깨의 힘을 뺀 후 유방을 관찰한다.
2) 양손을 깍지끼고 머리 위로 돌려서 손을 양쪽으로 민 후 관찰한다.
3) 두 손을 허리에 올리고 양 쪽 팔굽이 앞으로 나오게 하면서 어깨는 앞으로 민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거울 앞에서 다음 사항들을 점검한다
1)양쪽 유방이 잘 대치 되어 있는가?
2)유방의 크기와 모양은 변하지 않았는가?
3)피부와 유두의 색깔은 변하지 않았나?
4)피부나 유두가 움푹하게 들어가 있거나 주름살은 생기지 않았나?
5)피부나 유두에 습진이나 부종 같은 변화는 없는가?
6)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지는 않는가?

2. 다음 방법은 샤워나 침대에서 해도 된다.
1)왼팔을 들고 오른쪽 손가락 3~4개를 가지고 왼쪽 유방을 주의 깊고 철저하게 검진한다. 바깥쪽의 끝 부분에서 시작하여 손가락으로 조그마한 원을 그리면서 점점 유두 쪽으로 이동한다. 유방을 철저히 검진하고 특히 유방과 겨드랑이 사이 부분도 자세히 검진한다. 오른쪽 유방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2) 등을 침대에 대고 똑바로 누워 왼쪽 팔을 머리위로 올리고 왼쪽 어깨 밑에 베개를 받친다. 이렇게 하면 유방이 납작해져서 검사하기 좋게 된다. 이 자세에서 1)의 방법과 같이 유방을 검사한다. 특히 피부 밑에 이상한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피부 두께나 온도의 변화도 살핀다.

3.유두검사
왼쪽 유두를 살짝 짜본다. 분비물이 나오는지 검사하고 오른 쪽 유두도 같이 해본다. 분비물이 나오면 현액성 분비물인지의 여부를 관찰한다.
<판단기준> 해당사항이 있으면 전문의에게 자세한 검사를 받아본다. 예방 및 치료 차원에서 해독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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