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제목 : 오줌소태 고생땐 풍욕·겨자찜질 효과
작 성 자 방글이 작 성 일 2001/10/02   19:49:20
성별 여자 연령 29
 
상담내용
오줌소태 고생땐 풍욕·겨자찜질 효과


  

오줌소태는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방광염이라고 한다. 방광염은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많은 증상이지만,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딸이건 아들이건 오줌소태로 고생할 때가 있다.
심하지 않은 증상은 푹 쉬고 나면 없어지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방광염이 심해져 열이 나고 심지어 허리가 아플 때도 있다.

방광염은 대부분 대장균 감염으로 발병한다. 자기 자신의 항문 주위에서 묻은 대장균이 요도 입구를 통해 들어가 증상을 일으키거나 간혹 질염으로 인한 감염으로 방광염이 생기기도 하므로 당연히 여자아이들에게 더 흔하다. 남자 아이들은 `유치원에 보냈더니 며칠 있다가 오줌소태가 났다^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 화장실이 낯설어 소변을 오래 참아도 방광염이 올 수 있다.

평소 생수를 충분히 먹이고 오곡밥과 채소 중심의 식사, 필요한 만큼의 염분이 가미된 먹거리로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면 오줌소태에는 잘 걸리지 않는다. 변을 본 뒤 물로 닦아주는 것이 좋고 여의치 않다면 화장지에라도 물을 묻혀 닥아주고 생식기 반대쪽으로 변을 닦는 습관을 들여주면 방광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아이가 오줌소태로 괴로워 하면 풍욕을 연거푸 2번씩 시키면서 방바닥에 누워 손바닥과 발바닥을 붙이고 개구리처럼 움직여주는 개구리운동(합장합척 운동)을 하도록 한다. 개구리운동은 생식기와 배설기를 단련시켜 주는데 풍욕과 함께 해주면 효과가 높다. 풍욕 횟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배꼽 밑 부위에 겨자찜질을 해주면 방광염이 빨리 낫는다. 시중에서 파는 겨자와 밀가루 비율을 5:5로 섞어 55℃의 물에 되직하게 반죽해 찜질팩을 만들어 붙여주는 것이다. 피부가 발갛게 발적할 때까지 찜질을 계속하되 한 부위에 10분 이상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팬티를 입히지 말고 통풍이 되도록 아랫도리를 벗겨두면 치유가 빠르다. 아이들의 오줌소태는 물을 많이 먹이면서 풍욕만 열심히 시켜도 하루면 증상이 개선된다. 요실금증, 변실금증 등에도 같은 방법을 쓰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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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신문

최민희/<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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